[서평] 구글의 아침은 자유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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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아침은 자유가 시작된다 - 예스24

구글의 아침은 자유가 시작된다.


제목만 보고는, 구글이라는 기업의 기술측면의 문화와 직무에 관한 책일 것으로 짐작했었다.
구글이라는 조직의 선입관이랄까? 솔직히 제목만 보고 장바구니에 담았었다.

그런데, 해당책은 구글 인사최고 책임자가 적은 책이고 인사에 관한 내용이었다.
이것에 조금은 실망했으나, 그럼에도 약간의 insight는 기대하면서 읽기 시작했다.

어라? 그런데 생각보다 괜찮으며, 인사업무 보다는 구성원의 성과관리에 대한 데이터적인 접근과 정량화에 관한 책이다.
인사업무가 원래 이런 업무인가? 나름 조직을 관리하는 지원부서의 한 단면을 엿본듯한 느낌이다.

보통의 기술개발관리에는 지침이나 행동에관한 내용이 주 내용을 이루나,
이 책에서는 시행착오와 그 행동의 근간의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어 단순한 행동요령보다는 심리적인 원인을 짐작한다.

솔직히 책을 읽기에는 많이 힘들다. 한장 한장을 정독하고 그 의미를 곱씹으며 하루에 50페이지를 넘기기 힘들다.
그럼에도 현재 조직관리에 대해서 고민한다면? 추천한다. 

비록 인사업무가 아닐지라도 어떤 조직이던 사람이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그 관계의 이면에 숨겨진 조직의 정량화된 실험이 궁금하다면? 혹은 구글의 조직문화를 살펴고싶다면 말이다.